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광주 서구 기초의원 출마 선언 2010지방선거

<이병완 전 靑비서실장, 기초의원 출마 선언 '화제'>


오랜만에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는 소식이 나왔다.

이병완 전 비서실장은 광주시장 경선에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에게 패했고, 그 자리에서 축하와 동시에 자신은 광주 서구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했단다.

 상식적으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했던 사람이 시장 출마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기초의원' 선거에 나가겠다는 발상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개중엔 "진작에 기초의원에 출마하시지, 시장 경선 떨어지니까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는거 아니냐?"란 식으로 얘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차라리 안나가고 말지, 전직 비서실장 출신이 뭐가 아쉬워서 기초의원에 나가려고 할까?

광주지역에 국민참여당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바람이 일어난다는 보장은 있남? 가끔 무슨 점집 예언식으로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알수 없는 일들을 가정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다. 솔직히 기초의원에 나가서 당선된다는 것도 가봐야 아는거다.
 

어쨌든, 이런 '발상의 전환' 마인드는 '비판'이전에 다른 거물급 정치인들에게도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언제부터 정치인들의 커리어를 쌓는 중간 코스가 되버렸는지 의문이다. 정치인은 도구다. 이번 선거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써먹을 도구를 뽑는 과정이고 말이다. 그런데 소위 '정치인'들이나 이들의 '지지자'란 사람들을 보면 전후가 바뀌어 버린듯해서 좀 씁쓸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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